프로야구와 고교야구는 국민 스포츠입니다. 1000만에 가까운 관중들이 매년
야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비록 프로야구 출범 이후 고교야구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야구의 뿌리는 어디까지나 학생 야구입니다.
지난 해 11월'프리미어 12'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이 일본대표팀에
역전패했습니다. 언론들은 한국야구의 현 주소를 꼬집으며 질타를 보냈습니다.
야구는 하루아침에 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야구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기본기가 다져지고 실력이 쌓여져야 비로소 프로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그런 점에서 특히 고교 야구의 중요성은 수십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고교야구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야구가 삽니다.
고교야구가 강해야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가 있습니다. 고교야구에 스타가 많이
나와야 올림픽 금메달을 따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고교야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프로야구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고교야구는 옛 영화를 잃어버린 채 방기되어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2014년 '고교 야구 부활'을 캐치프레이드로
내걸며 '제1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을 개최했습니다.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은 2020년 7회 대회를 맞습니다. 그 동안 4개 팀이던
출전 팀은 12개로 늘어났습니다. 강백호(서울고-KT), 이승호(경남고-키움),
원태인(경북고-삼성), 장재영(덕수고), 윤성빈(부산고-롯데)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야구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은 'first-class'신문 파이낸셜뉴스가 개최하는
고교야구의 일등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앞으로도
고교야구와 한국 야구 발전에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행사개요
행사명 : 제7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일 시 : 2020년 11월 4일(수) ~ 8일(일) (5일간)
장 소 : 부산 기장 야구장
주 최 : 파이낸셜뉴스, 부산파이낸셜뉴스
주 관 : 에프앤마이스
후 원 :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중 계 : IB스포츠
참가팀 : 강릉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 개성고등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덕수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전주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총 12팀)
시 상 : 우승팀. 우승기 및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준우승팀. 트로피 및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우수투수. fn최동원 선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