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교야구가 대한민국의 국민 스포츠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부산 야구의
상징 최동원을 비롯해 박노준 같은 불세출의 스타가 고교야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태동한 후 고교야구는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습니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지금. 팬들은 다시금 고교야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야구의 위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FA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150억을 넘어가고 있는데, 국제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WBC, 올림픽에서도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야구팬들은 새 얼굴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고교야구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은 새 얼굴에 대한 갈망입니다.
최근 고교 스타들이 졸업하자마자 프로 무대를 누비고 있습니다.
강백호(서울고-kt), 이의리(광주일고-기아), 원태인(경북고-삼성), 최준용(경남고–롯데),
서준원(경남고–롯데), 노시환(경남고–한화), 장재영(덕수고-키움), 정해영(광주일고–기아),
이재현(서울고–삼성) 등이 명문고야구열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선수들입니다.
2023년 명문고야구열전은 10회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도 기장의 그라운드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해낼 것입니다. 어떤 선수가 숨겨진 광채를 뿜어낼까요.
'First 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는 고교야구와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끝없이 힘을 보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