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경기침체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5월 한국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당시 1.7%에서 0.7%로 무려 1.0%p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업들 사이에서는
올 한해가 외환위기, 금융위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통상 대기업이 기침하면 중소기업은 독감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강소기업은 경기침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느 정도 금전적 여력이 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자본력이 취약한 기업을
손쉽게 인수한 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를 키운 대표적인 사례가 SK그룹입니다. SK그룹은 지난 2012년 당시 3조4000억원을 투입해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를 인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후 삼성전자와 함께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양분하는 회사로 도약했습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와 함께 수요가 폭증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갑니다. SK하이닉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덕에 SK그룹은 현재 현대차그룹을 뛰어넘어 재계 2위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M&A 전략은 미래신성장동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전략으로도 주목을 받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사례가 그렇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당시 로봇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지분을 투자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휴머노이드로봇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대기업에 이어 강소기업으로 M&A 성공 전략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강소기업 생존 키워드 M&A’를 주제로 한
‘제15회 강소기업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정부, 유관기관은 물론 중소벤처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강소기업 미래를 위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행사개요


행사명 : 제1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 2025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

주 제 : 강소기업 생존 키워드 M&A

일 시 : 2025년 7월 16일(수), 09:00 ~ 13:00

장 소 :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5F)

주 최 : 파이낸셜뉴스

후 원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문 의 :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사무국
Tel. 02-6965-0024 / E-mail. 8amwon@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