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파이낸셜뉴스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특히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님,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최형두 간사님,
한국AI·로봇산업협회 로봇부품기업협의회 류재완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현재 미국 출장 중이신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님과는 제가 이틀 전 통화 연락을 했습니다.
지난달 5일 저희 파이낸셜뉴스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와 ‘기계·로봇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었습니다.
반나절 정도 현장에 있었던 저는 기업 관계자들의 육성 증언을 듣고, 그들이 내놓은 혁신적인 로봇 제품을 보면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한국 로봇산업의 현 주소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과 기업의 첨단 로봇 산업 육성과 개발 경쟁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의 로봇 산업 육성 노력은 우리에게 엄청난 각성의 경고, Wake up call을 울리고 있습니다.
일례로 ‘2027년까지 세계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구축’을 목표로 한 국가 계획을 지난해 내놓은 중국 정부는 올해 AI와 로봇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만 1조 위안, 208조 5300억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기금 조성을 확정했습니다.
중국은 또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로봇 올림픽’ 등을 열어 기술력 과시와 더불어 범국가적인 로봇 산업 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에 뒤질새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최근 주요 로봇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잇따라 만나 로봇 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 발동을 내릴 예정입니다. 미국 교통부는 올 연내 ‘로봇 공학 실무 그룹’ 신설을, 연방의회는 ‘국가로봇기술위원회’ 신설을 각각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최근 보고서에서 밝힌대로 “피지컬 AI 시장이 향후 10년간 60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등 로봇 시장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로봇이 인공지능(AI)과 더불어 글로벌 기술 패권을 놓고 벌이는 최고 격전지이자 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생명줄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최근 ‘제4차 지능형 로봇계획’을 세워 2030년까지 민·관(民官) 합동으로 3조원 투자 계획을 세웠으나, 우리의 지원과 실력, 의지(意志)는 많이 부족하여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오늘 포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영준 본부장님과 푸른기술의 정흥상 부사장님,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장미화 위원님이 로봇 산업의 다양한 측면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십니다.
이번 포럼이 업계의 최신 흐름과 정보, 통찰을 얻는 수준을 넘어 한국 로봇산업을 글로벌 3강으로 키우려는 강한 의지와 결기를 다지고 효과적인 실천 방략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길 소망합니다.
올 한해도 오늘을 포함해 딱 2주일 남겨 놓고 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새해에 더욱 건강한 가운데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장 송 의 달
행사소개
행사소개
▶기획의도
인공지능(AI)의 폭발적 진화는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초거대 언어모델을 넘어 영상·음성·행동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세계에 머물던 지능이 물리 공간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로봇산업은 이 거대한 AI 빅뱅의 최전선에 서 있다. 공장 자동화와 물류 로봇을 넘어, 서비스·의료·모빌리티·건설 등
인간의 실생활과 맞닿은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AI의 판단력과 로봇의 물리적 실행 능력이 결합되면서, 로봇은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닌 ‘지능형 행동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2025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로봇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로봇의 융합이 만들어낼 산업적 기회, 새로운 경쟁 구도, 그리고 피지컬 AI가 열어갈 차세대 혁신의 장을 조망한다.
로봇 기술의 도약은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 인간의 삶과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본 포럼은 국내외 산학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로봇 시대의 전략과 비전을 논의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자,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